2025년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된 2025 상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창업 전문 박람회로, 예비 창업자와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박람회 개요 및 특징
행사명: 2025 상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일정: 2025년 4월 10일(목) ~ 4월 12일(토)
장소: 서울 코엑스 C&D홀
주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관: 코엑스, RX Korea
후원: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이번 박람회는 외식, 도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창업 브랜드와 설비, 유통, 무인/자동화 시스템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다양한 창업 브랜드 전시 – 프랜차이즈 박람회의 핵심
2025 상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단연코 다양한 창업 브랜드의 부스 전시였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외식업, 카페, 도소매, 무인 운영, 키즈·뷰티·헬스 서비스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창업을 꿈꾸는 예비 사장님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선택지를 제공했습니다. 단순한 설명이나 소개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중심의 전시는 예비 창업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외식 창업은 여전히 강세
IFS 박람회의 대표 인기 존은 여전히 외식 프랜차이즈 부문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식, 분식, 퓨전요리, 간편식 브랜드들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예를 들어, ‘육회바른연어’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SNS에서 큰 화제를 모은 브랜드로, 특색 있는 메뉴 구성과 저렴한 창업 비용이 눈에 띄었습니다. 부스에서는 실제 조리 과정을 시연하고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더진국’, ‘돈카365’, ‘명랑핫도그’ 같은 익숙한 외식 브랜드들도 참여했으며, 실제 운영 중인 가맹점주의 인터뷰 영상과 실질 수익 데이터를 공개해 ‘현실 창업’에 가장 가까운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부스를 방문하면 기본 창업비, 본사 지원 사항, 인테리어 범위, 상권분석 방식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었고, 일부 브랜드는 현장 계약 시 추가 혜택도 안내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더욱 끌었습니다.
카페 & 디저트 창업, 소자본 창업의 대세
소자본 창업을 선호하는 관람객들은 카페·디저트 부문에 눈길을 많이 돌렸습니다. 커피, 베이커리, 젤라또, 티 브랜드 등은 상대적으로 소형 평수로도 운영이 가능하고, 1인 운영에도 적합한 점이 매력입니다. ‘마실차’, ‘오하이티’, ‘홍짬뽕디저트’ 등은 독특한 콘셉트와 차별화된 메뉴로 예비 창업자들의 상담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카페 부스에서는 인테리어 모형과 POS 운영 시스템, 메뉴 시연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창업 전 상상하던 매장 운영을 실제처럼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자동화 음료 시스템이나 무인 결제 솔루션이 접목된 형태도 다수 등장했으며,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방향성도 함께 제시되었습니다.
도소매 & 무인 창업관 – 빠르게 진화 중
이번 박람회에서 무인 창업 부문은 단연 떠오르는 트렌드였습니다. 무인 편의점, 무인카페, 키오스크 자판기, 무인밀키트 판매점까지 다양한 형태의 무인 브랜드들이 등장했으며, 관람객들은 특히 인건비 절감과 24시간 운영이라는 장점에 주목했습니다.
‘스마트푸드365’, ‘셀프스토어’, ‘AI카페존’ 등의 부스는 실제로 기계를 설치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현장에서 버튼을 누르고 음료가 만들어지거나, 계산과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며, 관람객들은 “이게 진짜 가능한가?”라는 놀라움과 함께 현실성 있는 창업 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무인 운영에 필수적인 결제 시스템, 보안 장비, 매장 관제 시스템 등을 함께 제안하는 기업들도 다수 참여해, 단순히 브랜드 창업을 넘어 매장 관리 전반까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기타 업종 – 키즈카페부터 애견 산업까지
외식과 도소매 외에도 이번 박람회에는 키즈·교육·반려동물 관련 브랜드들도 다양하게 참가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감성적인 실내놀이터, 소규모 미술 교실, 언어·수학 놀이 중심의 체험 교실 같은 아이템은 특히 학부모 창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반려동물 관련 업종도 ‘펫푸드 셀렉트샵’, ‘셀프 목욕카페’ 등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형태로 꾸며졌습니다.
정리하자면, 2025 IFS 박람회는 단순히 ‘많은 브랜드가 모인 자리’가 아니라, 창업자 스스로 자신의 사업을 설계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었습니다. 부스를 돌아다니며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지고, 직접 질문하고, 자료를 수집하면서 ‘나만의 창업 방향’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었죠.
브랜드를 선택하는 일이 단순히 메뉴가 맛있거나 인테리어가 예뻐서가 아니라, 운영 방식과 본사의 지원 수준, 시장 경쟁력 등을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걸 이 현장에서 체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 판단을 위한 ‘정보’가 바로 이 박람회에 있었습니다.
산업 전시 및 솔루션 제공 – 창업 운영의 실전 파트너를 만나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생각할 때 많은 이들이 브랜드 선택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는 ‘운영’에 있습니다. 운영을 잘하기 위해선 창업에 필요한 설비부터 마케팅, 세무, 물류, 무인화 시스템까지 폭넓은 산업 솔루션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하죠.
2025 상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바로 그 운영의 퍼즐 조각들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 전시를 선보이며 예비 창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창업 설비와 인테리어, 운영의 기초를 보다
박람회 D홀에는 브랜드가 아닌 창업 관련 산업군의 전문 업체들이 부스를 차렸습니다. 이들은 점포 개설에 필요한 기본 설비부터 POS 시스템, 위생·조리기구, 인테리어 설계, 간판 시공, 보안 시스템까지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자의 실무 부담을 덜어주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인테리어 전문 업체들의 상담 부스에서는 점포 크기별 평균 시공 견적부터, 브랜드 콘셉트에 맞춘 맞춤형 디자인 사례까지 제시되었고, 실제 자재 샘플이나 3D 설계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적인 상담이 가능했습니다. 관람객들은 부스에서 제공하는 설계도나 이미지북을 받아가며 자신의 매장에 어울릴 인테리어 스타일을 구상하기도 했습니다.
냉장·냉동 설비, 에스프레소 머신, 식기 세척기, 배기 시스템 등 매장 필수 설비 업체들도 다수 참여하여 현장에서 시연을 하거나 가격 견적서를 안내해주는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집중했습니다. 일부 업체는 렌탈 프로그램이나 중고 장비 무상 교체 혜택까지 제시하며, 창업 비용 절감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무인 시스템, 스마트 매장 시대를 앞당기다
최근 창업 트렌드 중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무인화’입니다. 인건비 상승, 주 52시간제, 인력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무인 시스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다양한 스마트 매장 솔루션 업체들이 자리를 잡고 무인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시스템, 자동결제 POS, CCTV 연동 운영 시스템 등을 실물로 시연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운영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손으로 직접 기기를 조작해보며, 매장에 설치했을 때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볼 수 있었죠.
‘스마트테이블’, ‘올포스’, ‘AI POS 솔루션’ 등은 특히 소규모 매장 창업자나 1인 창업자에게 매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예비 창업자들은 직원 없이도 매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이 솔루션이 실제로 어느 정도의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꼼꼼히 살펴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매장 관제 시스템도 중요한 테마였습니다. 예를 들어, 본사에서는 전국 가맹점의 실시간 매출 데이터를 확인하고, 재고를 자동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나 다점포 운영자에게 유용한 솔루션으로, 확장성 있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케팅, 세무, 물류까지 – 창업 그 이후를 지원하다
창업이 단순히 매장을 열고 손님을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듯, 산업 전시 부스도 ‘창업 그 이후’에 필요한 솔루션을 풍부하게 제시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세무·노무 대행 업체: 복잡한 세금 신고, 급여 관리, 직원 고용 계약 등을 전문적으로 대행해주는 업체들이 실제 상담을 진행해 창업자의 실무 부담을 줄여주었습니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을 위한 소형 세무 패키지 서비스가 호응을 얻었습니다.
SNS 마케팅 & 로컬 광고 솔루션: 온라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을 위해 SNS 관리, 블로그 체험단 운영, 지역 광고 운영 대행 등의 서비스가 전시되어, 브랜드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물류 & 창고 관리 시스템: 식자재 납품부터 비품 자동 발주 시스템까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물류 솔루션도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자체 물류를 구축한 브랜드와 연계한 통합 창업 솔루션은 체계적인 운영을 원하는 창업자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산업 전시관은 단순히 '부가 요소'가 아닌, 창업 전반을 구성하는 핵심 기반임을 증명해주는 공간이었습니다. 브랜드를 정했다고 해서 창업 준비가 끝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시작일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자리였죠. 이곳에서 만난 다양한 솔루션들은 창업자에게 현실적인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제시해주며, 창업 여정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었습니다.
이처럼 박람회는 단순한 브랜드 쇼핑이 아니라, 창업 전후를 설계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사업 플랫폼’입니다. 창업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던 예비 창업자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싶던 분도 이곳에서 필요한 ‘실전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었죠.
전문가 세미나 및 컨설팅 – 창업에 인사이트를 더하다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은 바로 전문가 세미나와 1:1 창업 컨설팅입니다.
2025 상반기 IFS 박람회에서는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창업 준비부터 운영, 마케팅, 법률, 세무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아우르는 세미나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2025년 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 세션에서는 최근 소비자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업종별 전략이 소개됐고, ‘소자본 창업 리스크 줄이기’, ‘브랜드 선택 체크리스트’ 등 현실적인 조언이 쏟아졌습니다. 이 강의들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창업 성공·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더욱 와닿았습니다.
동시에 현장에서 진행된 무료 1:1 창업 컨설팅 부스는 예비 창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가맹계약서 검토, 상권 분석, 창업 비용 구조 상담 등 평소 혼자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볼 수 있었던 점이 큰 장점이었죠.
결국, 브랜드가 아무리 좋아도 창업자의 준비가 부족하면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창업 전략을 세우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박람회는 단순 전시 이상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박람회 참관 후기 및 팁
박람회를 방문한 예비 창업자들은 다양한 브랜드와 솔루션을 직접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의 세미나와 컨설팅을 통해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참관 팁:
사전 등록: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므로, 미리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엑스
목표 설정: 관심 있는 업종이나 브랜드를 미리 정하고 방문하면 효율적인 참관이 가능합니다.
자료 수집: 브랜드별 브로셔와 상담 내용을 정리하여 비교 분석에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