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회일정

2025 트래블쇼 & 한국축제박람회 킨텍스 전시회: 여행과 축제의 모든 것

by 전엑스 2025. 5. 14.

    [ 목차 ]

매년 수많은 여행·축제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 박람회, ‘트래블쇼 & 한국축제박람회 2025’가 올해도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전 세계의 관광 콘텐츠와 전국 각지의 지역 축제가 한 공간에 집약된 이번 전시회는 여행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관광산업 관계자들에게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었습니다.

킨텍스 트래블쇼 2025 박람회
킨텍스 트래블쇼 2025 박람회

트래블쇼 & 한국축제박람회 2025 개요와 주요 특징

개최 개요

행사명: 2025 트래블쇼 & 한국축제박람회

기간: 2025년 5월 9일(금) ~ 5월 12일(월), 총 4일간

장소: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KINTEX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지방자치단체, 관광 관련 기관 등

트래블쇼 홈페이지 바로가기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특히 ‘국내외 여행 재도약과 지역 축제의 부흥’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여행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국내외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습니다.

 

주요 특징 및 차별점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및 축제 전문 박람회
500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되어, 국내 17개 시도 및 해외 관광청, 지역 축제 주최 기관, 여행사, 호텔, 리조트, 레저 시설 등이 참가했습니다.

 

 

B2C와 B2B 동시 운영
일반 관람객을 위한 여행 정보 제공과 체험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바이어와 기관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해외 관광청 참여 확대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관광청이 참여해 코로나 이후 다시 떠오르는 해외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참가 기관 및 기업 규모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의 17개 광역지자체를 비롯한 수많은 기초자치단체, 국내외 여행사, 항공사, 호텔 체인, 리조트 운영사, 축제 운영 기관 등 500개 이상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제주관광공사, 강원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 주요 관광 관련 공공기관의 활발한 참여가 눈에 띄었고, 해외에서는 타이국제항공, 일본관광청, 필리핀관광부 등도 부스를 운영하며 자국의 관광 상품을 홍보했습니다.

 

방문객 규모 및 반응
4일간 약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킨텍스를 방문하였고, 이 중 상당수가 가족 단위와 20~30대 MZ세대였습니다. 특히 SNS를 통해 ‘요즘 뜨는 국내 소도시 여행’이나 ‘이색 해외 자유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입소문을 타며 관람객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습니다. 현장에서 다양한 SNS 인증 이벤트, 포토부스,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 등이 열려 관람객 참여도도 높았습니다.

 

부대행사 및 특별관 운영

‘지역관광 미래관’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 시스템을 선보이며, 첨단 관광기술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 관광 창업존’에서는 대학생 및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개발한 관광상품을 소개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웰니스관광특별관’은 명상, 치유, 슬로우여행 등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로, 정신 건강과 삶의 질에 관심 있는 관람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박람회가 관광 정책에 미치는 영향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향후 정책의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한 공청회도 현장에서 개최했습니다.

‘2025 관광 비전 설명회’에서는 ESG 기반 관광 콘텐츠 육성, 지역 축제 국제화, 관광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의 정책이 소개되었고,

각 지자체 실무진과 중앙정부 관계자 간 간담회를 통해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해법도 논의되었습니다.

트래블쇼 사전등록 바로가기

박람회 속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 하이라이트

전시회는 단순한 부스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역 축제 체험존
전국 각지의 대표 축제들이 참여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구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진주남강유등축제: 전통 유등 만들기 체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탈 그리기 및 탈춤 배우기

보령머드축제: 머드 마사지 및 머드 게임 체험
이런 콘텐츠들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현장감을 전달해 현장 관람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해외 여행지 포토존 및 문화 전시

일본 홋카이도 부스에서는 전통 유카타 체험과 라멘 시식 코너 운영

베트남 다낭 부스에서는 전통 공예 전시와 여행 포토존

태국관광청 부스는 무에타이 시범과 태국 마사지 체험 등을 진행

이러한 프로그램은 여행지를 단순히 ‘정보로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이 체험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여행사진 공모전 및 강연 프로그램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행 사진 공모전: 전국에서 모집한 일반인의 여행 사진을 전시하고 관람객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

여행 작가와의 토크쇼: 유명 여행 작가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여행 이야기

MZ세대를 위한 여행 트렌드 세미나: 최근 젊은 층의 여행 경향, SNS 활용 전략, 자유여행 팁 등을 소개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전달해, 체험과 정보가 조화를 이루는 행사로 평가받았습니다.

 

전국 방방곡곡 축제 콘텐츠 총집합
이번 박람회에서는 단순히 유명 축제뿐만 아니라 지방의 숨겨진 소규모 축제도 대거 참여하여 ‘로컬 여행’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전남 구례 산수유꽃축제 부스에서는 산수유차 시음과 향기 체험이 가능했고,

경북 의성 산수화축제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만든 전통공예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경남 하동 세계차엑스포는 다양한 차 품종을 시음하며 차 문화와 여행을 연계한 콘텐츠를 제시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푸드페스티벌존과 로컬 미식 콘텐츠
지역 축제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음식’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지역 먹거리 체험존은 관람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구역이었습니다.

전북 고창의 수박 주스, 제주 오메기떡, 통영 멍게비빔밥 등 전국 각지의 향토 음식들을 시식할 수 있었고,

일부 부스에서는 미니 쿠킹 클래스와 전통주 시음회도 함께 진행되어 축제를 오감으로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패밀리와 키즈 관람객을 위한 공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아이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다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경기도 어린이 관광 체험존에서는 VR을 통해 평택항, 수원화성 등 지역 명소를 여행하는 가상체험이 가능했고,

캐릭터와 함께하는 지역 홍보 부스에서는 지역 마스코트들이 등장해 사진 촬영 이벤트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구성된 점은 가족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라이브 퍼포먼스 및 지역 예술 공연
축제와 예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각 지역 축제는 그 특유의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경북 영덕 풍물놀이단의 공연,

제주 해녀합창단의 무대,

충북 단양 선암골 연극팀의 거리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가 수시로 이어져, 박람회장을 단순한 전시장 이상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트래블쇼 관람안내 바로가기

관광 및 축제 산업 관계자에게 주는 의미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여행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관광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도 큰 의미를 지녔습니다.

 

지역 축제 및 관광 콘텐츠 홍보의 장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문화재단에게는 전국 규모의 관람객에게 자신들의 콘텐츠를 직접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지자체 간 협업 가능성도 도모할 수 있었던 만큼, 축제를 단지 지역 행사로 끝내지 않고 전국적, 나아가 국제적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여행 산업 재도약의 촉진제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은 여행 업계가 회복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던 전시회였습니다. 여행사, 숙박업체, 관광청 등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시장의 흐름을 읽고, 실제 예약 및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ESG와 지속가능한 관광 이슈 반영
올해 박람회에서는 환경과 지역 공동체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도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없는 여행 캠페인 소개

에코 투어 상품 상담

지역 주민 참여형 축제 콘텐츠 홍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B2B 매칭 프로그램의 활성화
이번 박람회에서는 비즈니스 바이어와 지역 관광기관 간 1:1 상담회가 사전에 매칭된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호텔체인, 여행 플랫폼, OTA(Online Travel Agency) 기업 등과 각 지자체 관광부서 간 상담이 이어졌으며,

일부 축제 콘텐츠는 실제로 여행사 연계 관광상품 개발 협의가 이루어졌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박람회 현장을 ‘성과 중심’의 산업 플랫폼으로 운영하려는 기획 측의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민간 기업과 지역 축제의 협업 가능성 제시
기업들은 이제 CSR 차원을 넘어 지역 문화 콘텐츠와 브랜디드 콘텐츠 형태로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주류 기업은 전통주 부스와 연계한 지역 축제 후원 제안을 발표했고,

한 대형 포털사는 자사 지도 앱에 지역 축제 정보 탑재를 협의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축제를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산업과 연결하는 흐름이 분명히 강화되고 있습니다.

 

관광 MICE 산업과의 융합 모델 가능성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도 이번 박람회에서 모색되었습니다.

기업 연수와 지역 축제 체험을 연계한 기업형 관광 상품,

국제회의와 지역 축제 동시 개최를 통한 도시 마케팅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관광산업이 산업 간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해 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박람회를 통해 축제 콘텐츠의 ‘수출 가능성’ 확인
한국 축제 콘텐츠는 이제 단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타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중국, 동남아 관광청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한국의 전통문화형 축제,

한류와 연계된 공연형 축제,

푸드 중심의 체험형 축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실질적 협력 의사를 타진하기도 했습니다.

트래블쇼 사전등록 무료입장
트래블쇼 사전등록 무료입장


앞으로는 박람회를 통해 한국 축제의 국제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행과 축제를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
2025 트래블쇼 & 한국축제박람회는 단순한 관광 전시회를 넘어서, 대한민국 여행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종합 플랫폼이었습니다. 전시회 현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들은 여행과 축제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었고, 관광 관계자들에게는 전략적 홍보와 협력 기회의 장이 되었습니다.

 

여행과 축제는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문화의 교류이자 일상의 확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회는 ‘다시 떠나는 여행’, ‘다시 만나는 축제’라는 메시지를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박람회들이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이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더 깊은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