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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ENVEX 2025)
개요 및 행사 하이라이트
행사 개요
일시: 2025년 6월 11일(수) ~ 13일(금)
11~12일 10:00–18:00 / 13일(금) 10:00–16:00
장소: 서울 코엑스 Hall A
입장료: 현장등록 5,000원, 온라인 사전등록 무료
주최·주관·후원:
주최: 한국환경보전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
후원: 환경부, 서울시 등 정부 및 유관기관 다수
규모와 구성
참가기업: 15개국 약 260~285개사, 전시면적 10,368㎡
관람객 수: 약 4만 ~ 4만5천 명
전시 품목
환경산업 기술: 수처리, 대기오염방지, 폐기물, 분석기기, 친환경 상품 등
그린에너지: 탄소 포집, 수소·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
ENVEX의 의미
1979년 시작된 이래 가장 오래된 B2B 환경 기술 전문 전시회이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글로벌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 미래를 모색하는 플랫폼입니다.
ENVEX 2025는 단순히 기술을 전시하는 자리를 넘어 글로벌 환경산업의 흐름을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융합 플랫폼입니다. 특히 2025년 행사는 ESG 경영,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한층 전문화되고 실용적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참여 기업 및 참관객 모두에게 보다 전략적인 성과를 안겨줄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행사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였습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들이 ENVEX 2025에 대거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환경보전과 관련된 E(Environment) 부문에서는 수질정화, 공기질 개선, 자원순환 기술 등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접근이 강화되었고, 이를 통해 실제 기업 현장에서의 도입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기술과 정책의 조화도 눈에 띄었습니다.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기관의 정책 홍보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에 부합하는 기술을 전시한 기업들과 직접적인 협력 가능성도 논의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 기반의 폐기물 열회수 시스템, 지자체와 연계한 스마트 수처리 설비 구축 등은 앞으로의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한편, 청년층과 일반 대중의 참여 확대도 눈에 띄는 변화였습니다. 대학생 대상 환경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ESG 포스터 경연, 환경산업 취업 컨설팅 부스 등이 함께 운영되어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환경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러한 참여형 콘텐츠는 전시회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 중심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환경이 곧 삶의 일부임을 인식시키는 계기로 작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ENVEX는 온·오프라인 융합 전시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온라인 사전등록자에 한해 VOD 세미나, 부스 360° 뷰, 제품 브로셔 다운로드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가 제공되어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전시회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디지털 기반 전시 산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핵심 전시 분야와 주요 기술 이슈
1 스마트 환경 측정·관리
환경 IoT 솔루션
대표기업 비디텍(BDTEC)은 “소규모 방지시설용 IoT 게이트웨이”와 “차압 센서”를 선보였으며, GreenLink 시스템 연동으로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IoT 게이트웨이: 공정 운영 및 데이터 암호화 전송 기능
차압 센서: 필터 상태를 실시간 감지·예측
이들은 디오라마 모형으로 공정 흐름을 시각화해, 현장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2.2 수처리·대기환경 제어 기술
수처리 시스템: 하·폐수 정화, 멤브레인, 펌프, 밸브 등
대기오염 제어기술: 장비 및 분석기기 및 공정 솔루션 전시
환경 전문가 네트워크: Dürr 등 글로벌 기업도 참가해 전문 컨설팅 진행 .
2.3 탄소중립·신재생 에너지
CCUS 및 수소·바이오에너지: 탄소 포집부터 가공, 수소 저장 및 연료전지 기술 전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모듈·인버터 및 관련 분석기기, 열·소수력 설비 등 전시 . 특히 풍력과 해양, 지열, 바이오에너지 및 정책홍보 부스도 함께 구성
글로벌 마켓팅 기회 해외 기업 85개 참여하며, B2B 매칭, 투어, 해설 등 지원 프로그램 운영
ENVEX 2025에서 가장 주목받은 분야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 환경 기술입니다. 특히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환경 관리에 접목한 사례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이는 예방 중심의 환경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는 시스템은, 오염 발생 전에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도시 공공시설, 학교 등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수처리 분야에서는 고도정수처리 기술, 초음파 기반 슬러지 제거 기술, 하이브리드 멤브레인 시스템 등 첨단 분리·여과 기술이 집중 조명되었습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소규모 마을의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듈형 시스템은, 설치 용이성과 유지비 절감 효과로 인해 지자체 관계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일부 기업은 탈질 촉매와 활성탄소 기반 정화시스템을 접목시킨 신개념 복합처리 장비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린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 경제 활성화가 중심 테마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솔루션이 등장했으며, 연료전지 시스템, 수전해 장치, 고압 탱크, 수소충전소 운영기술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 폭넓게 전시되었습니다. 특히 수소 기반 폐기물 자원화 설비는 두 마리 토끼(친환경 + 에너지 생산)를 잡는 사례로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도 주요 화두였습니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건축자재, 친환경 플라스틱, 인공 연료 등으로 전환하는 기술이 실험적 단계에서 점차 상용화로 발전하고 있으며, ENVEX 2025는 이러한 기술 진화의 장을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 계측·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은 향후 ESG 경영 평가 기준과도 연결되어, 향후 도입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순환·폐기물 재활용 기술도 부각되었습니다.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활용하는 케미컬 리사이클링,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가스로 전환하는 시스템, 태양광 패널의 재사용 기술 등 순환경제 기반 기술이 다채롭게 소개되었으며, 이는 기업의 지속가능 전략 구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대행사·비즈니스 기회
1 부대행사 네트워킹
세미나·컨퍼런스: 최신 환경 정책, 기술 흐름을 다루는 전문 강연이 진행
B2B 회의 및 전시장 투어, 사이트 방문, 통역 서비스 제공
3.2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바이어 및 투자자 연결: 해외 방문객과 1:1 상담을 지원해 판로 확대 기회 제공 .
해외 진출 지원: KOTRA 등 유관기관 부스로 참여해 수출 상담 및 현지 진출 전략 지원.
3.3 실무 중심 프로그램 소개
환경 IoT 솔루션 사례: 비디텍 사례처럼 실제 제품과 공정 흐름 시연이 있어 기술 이해도가 높습니다
기업 인터랙션: 혁신 기술 시연·상담·전략 구축을 위한 실시간 소통 구조 구성.
ENVEX 2025의 핵심 가치는 ‘기술’뿐만 아니라 ‘네트워킹과 실질적 협업 기회’에 있습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총 20여 회 이상의 국내외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돋보였습니다. 이들은 기술 소개뿐만 아니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했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OTRA, 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해외 바이어와의 연결성도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해외 바이어와의 1:1 상담은 Zoom 기반 비대면 형식과 현장 통역을 통한 대면 회의가 병행되어, 코로나19 이후 위축되었던 해외 판로 개척이 재가동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본, 베트남, UAE, 폴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바이어들은 한국의 수처리, 공기정화, 폐기물 재활용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기업은 MOU 체결까지 이어졌습니다.
부대행사로는 기술 세미나, 정책 설명회, 청년 환경 토크콘서트 등이 마련되었습니다. ‘2025 환경기술 로드맵’ 발표 세션에서는 향후 5년간 정부의 환경 산업 투자 계획과 규제 완화 방향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IR 발표가 진행되어, 투자자와의 연결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전시장 투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특정 부스를 집중적으로 돌아보는 방식으로, 환경비즈니스 초보자들도 전시 내용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정부·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실무자들을 위한 기술 도입 사전 교육 프로그램은 정책-기술 간의 간극을 줄이는 실효성 있는 기획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눈에 띈 부분은 청년 환경일자리 박람회의 연계 운영입니다. 대학생, 취업 준비생을 위한 환경산업 진로 컨설팅, 이력서 클리닉, 채용 설명회가 병행되어 ‘환경산업 = 미래 유망 산업’이라는 메시지를 보다 강하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ENVEX는 기술만의 전시가 아닌,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조율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통합적 접근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람객을 위한 실용 가이드
5.1 사전 준비
온라인 사전등록 필수: 무료 입장 가능하니 행사 시작 전 등록하세요
주차·교통 안내: 코엑스 주차정보 확인, 지하철(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이용 추천.
5.2 일정 계획
첫날: 개막식, 핵심 세미나, IoT/CCUS 기술 현장 방문
이튿날: B2B 상담, 해외 기업 부스 탐색
마지막 날: 친환경 상품, 정책홍보, 전시 부스 보완 관람
5.3 현장 팁
휴대용 보조배터리, 충분한 시간 확보, 편안한 신발은 필수
현장등록은 5,000원, 사전등록 시 시간 절약 가능
ENVEX 2025는 환경·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기업 간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환경 IoT, 탄소중립 솔루션, 신재생 에너지 제품은 업계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습니다.
기업 매칭, 글로벌 진출 지원, 현장 네트워킹 구조가 잘 갖춰져, 특히 신기술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유용한 기회였습니다.
향후 탄소중립 사회 전환과 ESG 경영 강화의 흐름과 맞물려, ENVEX는 국내외 환경 산업 발전의 대표 전시회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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