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 국내외 여행 정보 한가득

서울국제관광전의 개요 및 특징

서울국제관광전(Seoul International Travel Fair, SITF)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 박람회 중 하나로, 1986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전통 깊은 행사입니다. 매년 세계 각국의 관광청,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관광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글로벌 여행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습니다.

2025 서울국제관광전 코엑스

2025년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은 6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며, '지속가능한 관광과 미래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특히 4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예년보다 더 풍성한 전시 구성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B2B와 B2C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성격의 박람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목적은 국내외 관광 수요를 진작하고, 세계 각국의 관광 트렌드를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국내 여행 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K-콘텐츠, 웰니스, 생태 관광 등 최근 주목받는 분야에 집중한 전시와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바이어 상담회도 함께 운영됩니다.

또한 일반 관람객을 위한 무료 입장 혜택, 전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국가관, 문화공연 및 지역특산물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합니다.

 

서울국제관광전은 단순히 ‘전시회’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관광 산업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국제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여행, 로컬 중심 여행, 그리고 기술과 접목된 스마트 관광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서울국제관광전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테마와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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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국제관광전의 핵심 키워드는 ▲지속가능한 관광 ▲스마트 여행 ▲웰니스 & 힐링입니다. 특히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관광 역시 환경과 지역 공동체를 고려한 방식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박람회에서는 ‘친환경 여행기업 특별관’, ‘제로웨이스트 여행상품 전시관’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여행 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됩니다.

 

또한 서울국제관광전은 관광 산업 관계자를 위한 B2B 프로그램도 중요하게 운영됩니다.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 간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해 관광 콘텐츠 피칭 프로그램, 투자 유치 설명회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 세부 프로그램이 빽빽하게 짜여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일반 전시 관람을 넘어, 업계 종사자 간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서울국제관광전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소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박람회에서는 40주년을 기념한 ‘관광 혁신 컨퍼런스’도 열립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관광기구(UNWTO)와 국내외 학계, 여행 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여행 산업의 변화에 대해 토론하고, 각국의 정책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집니다. 특히 ‘AI와 관광’, ‘로컬 브랜드를 통한 지역 활성화’, ‘팬덤 기반 관광 마케팅’ 등 트렌디한 주제가 다뤄져 관광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여행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의 글로벌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시형 관광, 스마트 도시 투어, 마이스(MICE) 인프라 소개 등 서울이 가진 다양한 관광 자원을 전략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참가국 및 전시 콘텐츠 하이라이트

이번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는 총 60개국 이상이 참가하며, 각국의 관광청 및 여행 관련 기관들이 자국의 관광지를 홍보하고, 다양한 테마의 여행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2025년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완전한 여행 회복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각국의 관광 전략과 안전한 여행을 위한 정책 소개도 중요한 키워드로 다뤄집니다.

 

해외 참가국 하이라이트
일본관: 일본정부관광국(JNTO)을 중심으로 홋카이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지역이 참가하여 전통문화, 온천, 지역축제 등 테마별 여행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현장에서는 유카타 체험, 다도 시연도 준비되어 관람객의 호응을 얻을 전망입니다.

태국관: 태국관광청(TAT)은 방콕, 푸껫, 치앙마이 등 인기 지역 외에도 최근 주목받는 코팡안, 카오야이 등 생태관광지를 강조합니다. 마사지 체험 부스, 무에타이 시범도 함께 진행됩니다.

 

유럽관: 프랑스, 스페인, 체코, 슬로베니아 등 유럽 관광청들이 참가하여 각국의 역사적 유산, 와인 투어, 미식 여행 등 차별화된 유럽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특히 루트 기반의 기차여행 제안과 유럽 도시 간 연계 여행 프로그램이 주목할 만합니다.

중남미 특별관: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들이 연합관 형태로 참가하여 마야 문명, 마추픽추, 아마존 정글 등 이국적이고 매혹적인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국내 전시 콘텐츠
지자체관: 강원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 국내 대표 관광지를 포함한 지자체들이 참가하여 지역 관광자원과 축제 정보를 소개합니다. 특히 ‘전남 방문의 해’를 맞이한 전남관은 해양 힐링투어, 슬로우시티 테마가 주목됩니다.

K-콘텐츠 관광관: 한류 팬을 위한 K-팝, K-드라마 촬영지 투어, 아이돌 굿즈 연계 여행 코스 등 K-콘텐츠 연계 관광이 독립관으로 구성되어 젊은 층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웰니스·의료관광관: 최근 관심이 높아진 힐링 테마의 웰니스, 한방·의료 관광을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되며, 명상, 요가 체험 세션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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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40주년 특별 기획으로 ‘서울관광 40년’ 아카이브 전시가 별도로 마련되어 서울의 관광 발전사와 주요 변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서울국제관광전의 또 하나의 묘미는 세계 각국이 펼치는 ‘관광 홍보의 장’이라는 점입니다. 전시회장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세계 여행을 시작하는 느낌을 받게 되는 이유는, 참가국들이 자국의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마련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문화체험형 부스’가 대거 확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관에서는 사리 착용 체험과 함께 전통 인도 향신료 시향 코너가 운영되며, 베트남관은 쌀국수 만들기 시연과 아오자이(베트남 전통 의상) 체험이 함께 진행됩니다. 이와 같이 단순한 관광지 소개를 넘어, 관람객이 오감을 활용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중국관에서는 시안, 충칭, 하얼빈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지역별 관광 정보가 다양하게 소개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차세대 실크로드 관광’ 루트도 전시를 통해 공개됩니다. 또, 동유럽 국가들의 참가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조지아, 아르메니아, 크로아티아 등 다소 낯설지만 매력적인 국가들이 자연 경관, 와인투어, 소도시 여행을 테마로 자신들의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시 콘텐츠도 해마다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관광 브랜드화’에 대한 시도가 눈에 띕니다. 예를 들어, 경상북도는 안동, 문경 등 전통문화 중심 도시를 부각시키는 한편, 지역 청년 창업자와 협업해 만든 여행상품도 현장에서 시연합니다. 전라북도는 남원, 정읍 등 문화재 기반 관광 코스를 제안하고 있으며, 푸드투어 연계 여행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것은 ‘특수목적 관광’입니다. 서울국제관광전에서는 웰니스(Wellness), 의료관광, 교육관광, 테마파크 관광 등 특정 목적을 갖고 이루어지는 여행 테마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의료관광관에서는 국내 병원들이 외국인을 위한 건강검진 및 미용 성형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실제 상담과 예약까지 연결됩니다. 또한 유럽 유학센터, 해외 조기유학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도 학생과 학부모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 관광 콘텐츠가 강화된 점도 이번 박람회의 특징입니다. VR을 활용한 여행 체험,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관광, AI를 활용한 맞춤형 여행 추천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전시 콘텐츠가 많아,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하고 이해하는 관광’으로 한 단계 도약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람 포인트 및 현장 체험 요소 소개

서울국제관광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관람객이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고려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단순한 박람회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추천 관람 포인트
세계문화 공연 무대
박람회 기간 동안 메인 무대에서는 하루 종일 각국의 전통 무용, 음악 공연, 민속 퍼포먼스가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필리핀의 민속춤 ‘틴클링’, 인도네시아의 발리댄스, 우크라이나의 전통 현악 연주 등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해외 관광 퀴즈 이벤트
관람객이 각 국가관을 방문하면서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모으는 ‘월드 트래블 챌린지’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항공권, 호텔 숙박권, 각국 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됩니다.

 

여행 인플루언서와의 토크 콘서트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외 여행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하여 실제 여행 팁, 지역 추천, 유튜브 제작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토크쇼가 열립니다. 실시간 Q&A도 가능하여 1인 미디어 시대에 맞는 실용 정보 획득이 가능합니다.

 

체험형 부스 다수 운영
일본 유카타 체험, 태국 마사지, 스페인 플라멩코 댄스 체험, 멕시코 전통 공예 만들기 등 현장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이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습니다.

 

여행 상담 및 예약 부스
전시 참가 여행사, 항공사, 리조트 등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현장 특가 상품이 제공되며, 바로 여행상품을 상담하거나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실제 항공권 및 숙소 할인 프로모션도 다수 준비되어 있어 실질적인 혜택도 큽니다.

 

서울국제관광전은 단순한 여행 박람회 이상의 현장 몰입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시장 곳곳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문화공연이 배치되어 있어, 특히 가족 단위, 커플 관람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합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체험 패스포트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전시장 입구에서 제공되는 소책자 형태의 ‘관람 미션 가이드북’을 이용해 다양한 국가 부스를 방문하고 도장을 받으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참가국에서 제공하는 작은 기념품 외에도, 경품 이벤트로 여행사 상품권, 호텔 숙박권, 각국의 특산품이 주어져 관람의 동기를 높여줍니다.

 

또한 ‘글로벌 맛 체험관’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각국의 전통음식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미니 푸드코트가 마련되며, 예를 들어 태국의 똠얌꿍, 터키의 케밥, 브라질의 슈하스코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이 테이스팅 메뉴로 제공됩니다. 물론 이 공간은 식품위생법을 준수한 공식 허가 공간에서 운영되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체험존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배려입니다. 세계 전통의상 입어보기, 국기 그리기, 관광지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콘텐츠가 풍성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관광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학습적 가치도 큽니다.

 

SNS를 활용한 디지털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관람객이 각 부스에서 찍은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다수 진행됩니다. 이는 MZ세대에게 매우 매력적인 참여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박람회의 바이럴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시회 후속 연계 프로그램’도 서울국제관광전의 강점입니다. 행사 종료 후에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각 참가국의 전시 자료, 여행 제안 콘텐츠, 영상 아카이브 등을 제공하며, 관람객이 박람회장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일부 여행사는 박람회 전용 예약 페이지를 운영하여 할인 혜택을 유지하며 고객 유치를 이어가기도 합니다.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은 단순한 정보 교류의 장을 넘어, 글로벌 문화 교류의 허브이자 미래 여행 트렌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40년의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해진 이번 박람회는 해외여행을 꿈꾸는 개인, 국내외 관광산업 관계자,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여름, 세계 여행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관광전에서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며 나만의 여행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